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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출국  

신은지는 진유라를 보며 물었다.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나라면 너에게 미끼를 던지고 너를 유인한 다음 일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할 거야. 첫째, 오늘일을 이야기한다. 둘째, 네가 아이를 해외로 보내고 그 교수를 그의 주치의가 되도록 성공시킨다. 세 번째는 내가 해외에서 정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진유라의 말에는 허점이 있기는 했지만 꽤 설득력이 있었다.

“인성이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은 아직 완전히 믿을 수 없어. 속아서 미얀마로 간 사람들 봐봐. 스스로가 욕심을 부려서 간 것 외에 다 아는 사람에게 속아서 간 거야.”

"그 사람은 네 어머니를 치어 죽인 범인이야. 만약 들고 있는 카드가 없으면 어떻게 할 수 있었겠어? 만약 장경준이 정말 돈 때문에 무고한 사람을 죽일 정도로 미쳤다면, 그는 선량한 사람이 아니라는 소리야. 그 사람이 과연 네가 관대한 성모 마리아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

신은지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진유라가 말을 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전화가 있든 없든 간에 너는 네가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없었어. 그렇다면, 너는 자책할 필요가 없어."

진유라는 도톰한 입술과 섹시한 미모를 지녔다.

진유라는 멜론 한 조각을 신은지의 입에 넣어주며 말했다.

“사람은 자신과 타협하는 법을 배워야 해. 모든 것을 짊어지려고 하지 마. 90kg의 몸이 1000kg의 짐을 지려고 하면 힘들지 않겠어?”

"진실은 바로 거기에 있어. 어디 도망갈 곳도 없다고. 이번에 찾지 못하면 계속 조사하면 돼. 이 문이 막히면 우리는 창문을 찾으면 돼. 길은 찾아서 뚫으면 돼.”

입안 가득 멜론의 단맛을 느낀 신은지의 우울한 마음은 마치 먹구름 낀 하늘이 걷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라야, 네가 문화재 가게를 차린 건 정말 재능낭비야.”

"안 그러면 주민위원회 반장이라도 될까? 아니면 매일 봉사활동복을 입고 호숫가를 돌아다니며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설득하며 다닐까?"

진유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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